Final Cut Pro 공인 강사, Avid의 ACI에 새롭게 도전하다!

2002년 국내에서 두 번 째로 FCP 공인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준성 강사. 그는 온라인 카페 ‘파이널컷프로 사용자 그룹’을 운영하며 유저들끼리의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고 있으며 다큐멘터리나 독립영화 등 FCP를 이용한 영상제작 활동도 하고 있다. 물론 전문기관이나 대학교 등에서 FCP 교육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런 그가 최근 예전부터 눈길을 보내고 있었던 Avid의 Media Composer에 대한 관심을 기반으로 최근 Avid의 AATP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ACI라는 강사 자격증까지 취득하였다. 이런 그의 움직임은 Apple Final Cut Pro X의 출시에 따른 국내 프로페셔널 사이에서 불고 있는 ‘NLE의 변혁’과 무관하다고 볼 수 없다. 이를 바탕으로 Avid에서는 현재 디지털 미디어 편집 시장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기존 FCP 환경의 대체 방안’으로 인하여 Avid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대두되고 있는 실정에서 최근 Avid의 강사 자격증인 ACI를 취득한 서준성 강사님과의 인터뷰를 마쳤다.

 

Q. 현재 하고 있는 활동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A. ‘Final Cut Pro’에 관한 저서와 온라인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FCP 전문 트레이너입니다. 방송국 PD 출신도 아니고 영상 분야를 전공한 것도 아니었지만 FCP 강의, 해외 전시회에서의 데모 시연 외에도 영상 제작도 틈틈이 해왔습니다. 특히 강의는 주로 대학교나 KBS 및 KOCCA 등에서도 실시해 왔으며 기존에 책을 저서한 경험이 영상 제작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기반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제가 가끔 우스갯소리로 하는 얘기지만 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은 국내에 몇 명 없을 것입니다 (웃음).

 
Q. 그 동안 영상 편집에 주로 어떤 장비를 사용하셨나요?

A. Final Cut Pro 외에도 Motion, Color, Sound Track, Shake 등의 Apple 제품을 사용해 왔습니다.

 

Q. 이번에 AATP 교육과정 수료 및 ACI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소위 남자들은 기계를 좋아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일례로 사용하던 전화기가 있는데 아이폰으로 바꾸고, 헤드폰이 있는데 신기종을 재구매하고 그런 것들이요. 저도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Avid 제품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언젠가는 Avid Media Composer에 관한 트레이닝 자격증을 취득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죠.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NLE 프로그램들은 각각의 장단점을 모두 지니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Avid Media Composer 역시 그 동안 많은 프로 전문가들이나 포스트 프로덕션에서 장점을 인정받아 왔고 현재까지도 많이 사용되고 있어서 NLE 전문 트레이터를 꿈꾸는 저로서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죠. 최근 Avid가 추구하는 서드-파티 지원 방식의 오픈형 워크플로우와 타사 제품에 제품 방향을 고려해 봤을 때 Avid가 그 시장을 잠식할 수밖에 없다라는 평이 돌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개인적으로 느낀 Media Composer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A. 우선 Meida Composer의 가장 큰 장점은 탄탄한 워크플로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Apple의 최근 정책을 보면 개별 작업 방식에 초점을 뒀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시대에는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들이 화질이나 성능은 공통적인 부분이 많고 기술적으로도 모두 발전했기 때문에 각각의 제품에 대한 특징들은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죠. 일례로 타사 제품에서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만 최종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기능이 Avid Media Composer에서는 간단한 조작으로도 하이 퀄리티의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죠.

이렇듯 개별 제품에 대한 특징이 있긴 하지만 관건은 ‘그 시대가 원하는 조건이나 트렌드에 얼마나 부합하느냐’라고 봅니다. 현재 영상 제작에서 분야별로 세분화돼 작업을 진행 한 후 네트워크를 통해 합해지는 것이 추세인데 Avid는 이와 같은 워크플로우 구성에 가장 이상적인 시스템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 가지만 더 추가적으로 보탠다면 기술적인 지원에 관한 사항을 언급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Avid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사용자와 고객을 가지고 있는 만큼 사용자에게 필요한 시스템을 추천해 주거나 기술 지원이 필요한 곳에서도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Q. Final Cut Pro X가 출시된 상황에서 Avid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능력을 얼마나 발휘할 것 같으신가요?

A. 아카이빙이 연동되는 워크플로우에서는 Avid 밖에 떠 오르지 않네요. 따라서 방송국 입장에서 본다면 Avid가 당분간은 경쟁자 없이 혼자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전문 트레이너로서 앞으로의 계획이 어떻게 되십니까?

A. 전 이제 시작이죠. 하지만 앞으로 기회만 된다면 여러 가지 자격증을 취득해 보고 싶습니다. 사실 Media Composer뿐만 아니라 Pro Tools에도 관심이 많죠. 요즘엔 영상만으로는 뭔가 2%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항상 비디오와 오디오를 함께 파악해야 좀 더 안정적인 교육과 영상 제작을 해나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Avid 교육과정에는 비디오와 오디오를 모두 갖추고 있으니 관련 분야 자격증을 취득한 후 제 강의를 듣는 분들에게 심도 깊은 정보를 전달해 드리고 싶습니다.